마케팅 가이드 · 팁 · 2026년 10월 07일
자사몰 만들었는데 사람이 안 와요
자사몰을 만들고 나면 두 가지 일이 남아요. 상품 올리는 것과 사람 데려오는 것. 상품은 올려봤으니까 이제 사람이 문제예요. 스마트스토어는 검색창에 뜨기라도 하는데 자사몰은 주소를 아는 사람만 들어와요.
그래서 홍보가 필요한데, 광고를 돌리자니 돈이 먼저 나가고 블로그를 쓰자니 시간이 없어요. SNS 는 해야 한다는데 인스타·페북·틱톡 중 뭐부터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요.
자사몰 홍보방법을 찾아보면 다 나오긴 해요. 문제는 전부 다 하라고 하는 거예요. 혼자 굴리는데 그럴 시간이 어디 있나요.
검색에 안 뜨는 이유
네이버나 구글에 상품명을 쳐봐도 내 쇼핑몰은 안 나와요. 스마트스토어는 첫 페이지에 있는데 말이죠. 왜 그럴까요.
포털 입장에서는 어떤 사이트를 믿어야 할지 모르거든요.
스마트스토어는 네이버가 직접 운영하니까 검색 결과에 올려주는 게 당연해요. 쿠팡·11번가 같은 오픈마켓도 거래량이 많으니까 포털이 알아서 가져와요. 반면 개인이 만든 자사몰은 신뢰할 근거가 없어요. 사기 사이트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검색에서 밀리는 거예요. 글을 올려도 마찬가지고요. 블로그에 상품 후기를 써도 스마트스토어 링크가 달린 글이 먼저 뜨고, 자사몰 링크를 단 글은 뒤로 밀려요.
검색 순위를 올리려면 시간이 걸려요. 꾸준히 글을 올리고, 들어온 사람이 오래 머물고, 다른 사이트에서 링크를 걸어주고. 이런 일이 쌓여야 포털이 '이 사이트는 괜찮구나' 하고 인정해줘요.
당장 필요한 건 검색 말고 다른 경로예요.
광고 돌리기 전에 해볼 것
광고는 돈이 나가요. 클릭당 얼마씩 빠지니까 매출이 안 나오면 손해예요. 그래서 광고 돌리기 전에 해볼 게 있어요.
SNS 계정을 만드는 거예요.
인스타그램이든 틱톡이든 페이스북이든 하나는 만들어요. 전부 다 할 필요 없어요. 내가 올릴 수 있는 형태로 하나만 골라요. 사진 찍는 게 편하면 인스타, 짧은 영상 만들 수 있으면 틱톡, 글 쓰는 게 편하면 블로그나 페이스북이요.
여기에 상품 사진이랑 짧은 설명을 올려요. 하루에 하나씩만 올려도 돼요. 중요한 건 자주 올리는 거예요. 일주일에 한 번 긴 글 쓰는 것보다 매일 짧게 올리는 게 나아요.
해시태그를 달아요. 상품 카테고리랑 관련된 단어를 붙이면 그 태그를 찾는 사람이 봐요. 팔로워가 없어도 태그로 들어오거든요.
처음엔 반응이 없어요. 그래도 계속 올려야 해요. 알고리즘이 내 계정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리거든요. 몇 주 지나면 조금씩 노출이 늘어요.
블로그 글은 뭘 써야 하나
블로그는 상품 설명서가 아니에요. 누가 왜 이걸 사는지를 쓰는 곳이에요.
예를 들어 핸드메이드 비누를 판다고 해볼게요. 상품 페이지에는 '천연 재료로 만든 저자극 비누' 라고 적혀 있어요. 이건 정보예요. 블로그에는 이렇게 써요. '손 씻고 나서 당기는 느낌이 싫어서 만들기 시작했어요.'
문제를 먼저 쓰는 거예요.
읽는 사람이 같은 문제를 겪고 있으면 계속 읽어요. '나도 그런데' 싶거든요. 그다음에 어떻게 해결했는지 쓰고, 마지막에 상품을 한 번 보여줘요. 처음부터 상품 이야기를 하면 광고로 읽혀서 나가요.
글 하나에 상품 하나만 담아요. 여러 개 넣으면 뭘 사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하나를 충분히 설명하는 게 나아요.
검색될 만한 제목을 달아요. '오늘의 신상' 이 아니라 '손 씻고 나서 피부 당기는 분들께' 처럼요. 누가 검색할 문장을 제목에 넣는 거예요.
시간 없이 홍보하는 법
혼자 굴리면 홍보할 시간이 진짜 없어요. 포장하고 발송하고 문의 답하다 보면 하루가 가거든요.
그럴 땐 한 번 만든 걸 여러 번 쓰는 게 답이에요.
블로그 글 하나를 쓰면 그 글을 SNS 에도 올려요. 전체를 다 올릴 필요 없어요. 첫 문단만 짧게 다듬어서 인스타에 올리고, 블로그 링크를 프로필에 달아요. 같은 내용이지만 형태만 바꾸는 거예요.
상품 사진도 한 번 찍으면 여러 장 찍어요. 각도 바꿔서 다섯 장 정도 찍어두면 일주일 동안 하루에 하나씩 올릴 수 있어요.
매일 새로 만들려고 하면 못 해요. 한 번 만들 때 여러 개 만들어두는 거예요.
도구를 쓰는 것도 방법이에요. 블로그 글을 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글 초안을 빠르게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쓸 수 있어요. 포스티에이는 주제만 주면 블로그 글 형태로 만들어줘요. 거기에 내 경험을 덧붙이면 되니까 처음부터 쓰는 것보다 빨라요.
중요한 건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않는 거예요. 사진도 전문가처럼 찍을 필요 없고, 글도 길게 쓸 필요 없어요. 짧아도 자주 올리는 게 안 올리는 것보다 나아요.
팔리기 시작하면 달라지는 것
처음엔 하루에 한두 건씩 주문이 들어와요. SNS 에서 보고 온 사람, 블로그 읽고 들어온 사람. 이렇게 쌓여요.
그 사람들이 다시 사기 시작하면 광고를 덜 돌려도 돼요. 재구매가 생기거든요. 자사몰의 장점이 여기 있어요. 오픈마켓은 플랫폼이 고객을 데리고 있지만, 자사몰은 내가 직접 연락할 수 있어요.
신상이 나오면 문자나 메일을 보낼 수 있고, 단골에게 할인 쿠폰을 줄 수도 있어요. 이런 게 쌓이면 광고비를 줄일 수 있어요.
다만 시간은 걸려요. 당장 이번 달에 매출을 내야 한다면 광고를 돌려야 해요. 하지만 천천히 키울 수 있다면 SNS 랑 블로그를 먼저 해보는 게 나아요. 돈이 안 들거든요.
자사몰은 검색에서 밀리니까 다른 경로를 만들어야 해요. SNS 든 블로그든 하나씩 시작해보세요.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말고, 짧아도 자주 올리는 게 답이에요.
같이 보면 좋은 글
글 제목이 잘 안 떠오르면 제목 만들기 도구를, 내 블로그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궁금하면 무료 진단을 써보세요. 둘 다 가입 없이 됩니다.
댓글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