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가이드 · 팁 · 2026년 10월 14일

위탁판매 세금계산서, 누가 어떻게 끊어야 하나요

위탁판매 세금계산서는 누가 발행하나요

위탁판매에서 세금계산서는 수탁자가 발행해요. 상품을 맡아서 파는 쪽이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시점에 끊습니다. 위탁자는 수탁자에게 상품을 넘길 때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요.

정리하면 두 번 발행돼요. 위탁자→수탁자, 수탁자→소비자. 각각 거래가 일어난 시점에 끊어야 합니다.

위탁자가 제조사고 수탁자가 온라인몰이라고 해볼게요. 제조사는 상품을 온라인몰에 보낼 때 세금계산서를 끊어요. 온라인몰은 소비자가 주문하고 결제한 시점에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죠. 중간에 재고로 머물러 있는 동안은 발행하지 않아요.

간혹 위탁자가 끊어야 하는지 헷갈려 하는데, 최종 판매는 수탁자 이름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수탁자가 소비자에게 끊습니다. 위탁자는 수탁자에게만 발행하면 돼요.

발행 시점은 언제인가요

세금계산서 발행 시점은 공급 시기예요. 위탁판매에서는 실제로 판매가 완료된 때를 공급 시기로 봅니다.

수탁자 입장에서는 소비자가 결제한 날이 공급 시기예요. 주문만 들어오고 결제가 안 됐으면 아직 발행하지 않아요. 카드 승인이 떨어지거나 계좌이체가 확인된 시점에 발행합니다.

위탁자 입장에서는 수탁자에게 상품을 넘긴 날이 공급 시기인지, 수탁자가 판매한 날이 공급 시기인지 계약 내용에 따라 달라져요. 보통은 상품을 인도한 시점에 발행하지만, 계약서에 '판매 시점을 공급 시기로 한다'고 명시했다면 그때 발행할 수 있어요.

발행일을 놓치면 가산세가 붙어요. 공급 시기가 속한 달의 다음 달 10일까지는 발행해야 하고, 그 이후에는 지연 가산세가 붙습니다. 판매가 일어난 달에 바로 처리하는 게 안전해요.

위탁자와 수탁자가 각각 적어야 할 내용

위탁자가 수탁자에게 발행하는 세금계산서에는 공급가액과 부가세를 적어요. 공급받는 자는 수탁자 사업자번호로 적고요. 품목은 실제 상품명을 씁니다.

여기서 공급가액은 수탁자에게 넘기는 가격이에요. 소비자 판매가가 아니라 위탁자와 수탁자 사이에 약정한 가격을 적어야 해요. 수수료를 빼기 전 금액인지 뺀 후 금액인지는 계약 내용에 따라 다릅니다.

수탁자가 소비자에게 발행하는 세금계산서에는 소비자가 실제로 지불한 금액을 적어요. 할인을 했다면 할인 후 금액이 공급가액이 되고요. 공급하는 자는 수탁자 사업자번호, 공급받는 자는 소비자 정보를 씁니다.

소비자가 현금영수증을 요청하면 세금계산서 대신 현금영수증을 발행할 수 있어요. 일반 소비자 거래는 보통 현금영수증으로 처리되죠. 사업자 소비자가 세금계산서를 요청하면 그때 발행합니다.

전자세금계산서로 발행해야 하나요

법인 사업자와 직전 연도 사업 수입이 일정 금액 이상인 개인 사업자는 전자세금계산서 의무 발행 대상이에요. 종이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면 가산세가 붙습니다.

의무 대상이 아니더라도 전자세금계산서로 발행하는 게 관리하기 편해요. 국세청 홈택스에서 바로 발행하고 보관할 수 있거든요. 종이로 발행하면 분실 위험도 있고, 나중에 찾기도 어렵습니다.

전자세금계산서는 홈택스에서 공동인증서나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해서 발행해요. 공급자·공급받는 자 정보를 입력하고, 품목과 금액을 적은 다음 발행 버튼을 누르면 끝이에요. 상대방은 국세청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받습니다.

발행 후 수정이 필요하면 수정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있어요. 원본을 취소하는 게 아니라 수정 사항을 별도로 발행하는 방식이에요. 금액이 틀렸거나 품목이 바뀌었을 때 씁니다.

위탁판매 세금계산서에서 자주 실수하는 부분

가장 많이 틀리는 건 발행 주체예요. 위탁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세금계산서를 끊는 경우가 있는데, 판매 주체가 수탁자라면 수탁자가 발행해야 해요. 위탁자 이름으로 발행하면 거래 사실과 맞지 않아서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공급가액을 잘못 적는 경우도 많아요. 위탁자→수탁자 세금계산서에 소비자 판매가를 적거나, 수수료를 어디서 빼야 하는지 헷갈려서 금액이 틀리는 거죠. 계약서에 명시된 금액 기준을 확인하고 적어야 합니다.

발행 시점을 놓치는 실수도 잦아요. 월말에 판매가 몰리면 다음 달 10일까지 발행해야 한다는 걸 잊고 넘기는 경우가 있어요. 판매 데이터를 정리해서 기한 안에 처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해요.

전자세금계산서 의무 대상인데 종이로 발행하는 경우도 있어요. 본인이 의무 대상인지 모르고 종이로 끊었다가 가산세를 내는 거죠. 국세청 홈택스에서 본인 사업자 정보를 확인하면 의무 대상 여부를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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